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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공항 야간편
운수권이 제한된 하네다공항은 한국 노선에 매일 주간 12편, 야간 4편의 취항이 허용된다.
이 중 주간 12편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JAL), 전일본공수(ANA)가 3편씩 나누어 가지고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야간 4편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피치항공이 각각 1편씩 나누어 가지고 인천-하네다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남는 운수권 1편은 비어 있다. 야간편이 인천-하네다 노선으로 운항되는 이유는 김포공항은 운항제한시간(커퓨)이 있어서 11시 이후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이 문서에서는 이 중 인천-하네다 구간의 야간편 노선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천에서 하네다로
인천발 하네다행 노선은 2024년 4월 현재 매일 3편이 운항 중이다.
- 대한항공 KE719 : 인천공항2터미널 20:30 출발, 하네다공항3터미널 22:50 도착
- 아시아나항공 OZ178 : 인천공항1터미널 21:10 출발, 하네다공항3터미널 23:30 도착
- 피치항공 MM808 : 인천공항1터미널(탑승동) 22:35 출발, 하네다공항3터미널 24:55 도착 (* 자정을 넘겨서 도착한다.)
하네다공항 탈출하기
하네다공항3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막차시간은 2024년 4월 현재 다음과 같다.
- 평일
- 게이큐 시나가와행 23:51
- 게이큐 카마타행 24:13
- 모노레일 하마마쓰쵸행 24:08
- 토/일/휴일
- 게이큐 시나가와행 23:51
- 게이큐 카마타행 24:00
- 모노레일 하마마쓰쵸행 24:08
KE719는 지연이 발생해도 23:20 전에 도착하므로, 막차를 타고 야마노테선까지 탈출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
OZ178은 정상 운항하면 탈출에 무리가 없으나, 인천공항 특성상 이륙에 20분정도 지연이 자주 발생하므로 이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MM808은 막차보다 늦게 도착하므로, 탈출 계획을 별도로 세워야 한다.
야간에 도착하면 어떻게 해야 함?
선택지는 크게 몇 가지로 나뉜다.
1. 근처 호텔에서 묵기
하네다공항에서 도보 30분 정도 걸어서 시내로 빠져나가면 호텔 등이 밀집해 있다. 여기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아침에 출발할 수 있다.
2. 심야버스 이용하기
하네다공항에서 도쿄도내 주요 지역까지 꽂아주는 심야버스가 운행 중이다. 다만 코로나19 이후로 운휴가 많이 뜨고 있으므로, 가려는 곳까지 운행하는지 확인해 보자.
- 요코하마역, 사쿠라기쵸역 방향 - 25:20 출발, 2000엔
3. 택시 서비스 이용하기
NearMe 라는 예약제 택시 서비스가 있다. 이를 이용하면 도쿄도내 주요 지역까지 저렴한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피치는 지연이 자주 발생하는 편이니 도착후 시간을 넉넉하게 확보해 두는 편이 좋다. 드물지만 피치 탑승시에는 택시 예약이 잡히지 않는 경우도 있다.
4. 공항 노숙
사실 2시에 도착한 뒤 세 시간 반만 버티면 5시반 첫차 시간이 된다. 공항에서 휴식을 취하고 첫 차로 일정을 시작할 수도 있다. 다만 거의 밤을 새고 하루를 시작하므로 체력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하네다공항3터미널 2층 도착로비에 유료 샤워시설(30분 1500엔, 24시간 운영)이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하네다에서 인천으로
하네다발 인천행 노선은 2024년 4월 현재 매일 3편이 운항 중이다.
- 아시아나항공 OZ177 : 하네다공항3터미널 01:30 출발, 인천공항1터미널 04:10 도착
- 대한항공 KE720 : 하네다공항3터미널 02:00 출발, 인천공항2터미널 04:35 도착
- 피치항공 MM809 : 하네다공항3터미널 02:10 출발, 인천공항1터미널(탑승동) 04:40 도착
도쿄 시내에서 하네다까지
출발시간이 가장 빠른 OZ177도 체크인 마감이 00:40이며, 하네다공항3터미널행 막차를 타고 들어가더라도 충분히 시간이 남는다.
케이큐
자정을 넘겨서 운행하므로 날짜 판단에 조심할 것.
- 평일
- 23:18 시나가와역 출발, 23:40 하네다공항3터미널 도착
- 23:59 시나가와역 출발, 24:23 하네다공항3터미널 도착
- 주말(토, 일, 일본 공휴일)
- 23:42 시나가와역 출발, 24:03 하네다공항3터미널 도착
아슬아슬하게 막차를 놓친 경우 다음과 같이 대응할 수 있다.
- 주말(토, 일, 일본 공휴일)
- 23:45 시나가와역 출발, 23:54 케이큐카마타역 하차
- 24:00 시나가와역 출발, 24:09 케이큐카마타역 하차
- 케이큐카마타에서 하네다공항3터미널까지 택시로 이동한다. (약 20분, 약 3200엔)
도쿄모노레일
자정을 넘겨서 운행하므로 날짜 판단에 조심할 것.
- 평일/주말(토, 일, 일본 공휴일) 공통
- 23:15 하마마쓰쵸역 출발, 23:33 하네다공항3터미널 역 도착
- 23:30 하마마쓰쵸역 출발, 23:48 하네다공항3터미널 역 도착
- 23:45 하마마쓰쵸역 출발, 24:03 하네다공항3터미널 역 도착
- 23:59 하마마쓰쵸역 출발, 24:15 하네다공항3터미널 역 도착
모노레일 막차를 놓친 경우 대응책이 없다. 꼭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움직이자.
인천공항 탈출하기
인천 → 하네다 대비 하네다 → 인천은 도착 시간이 늦기 때문에, 귀국하고 40분 가량 기다리면 첫차 시간이므로 탈출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 직통열차
- 인천공항2터미널역 05:15 출발
- 인천공항1터미널역 05:23 출발
- 서울역 06:07 도착
- 일반열차
- 인천공항2터미널역 05:18 출발
- 인천공항1터미널역 05:24 출발
- 김포공항역 06:02 도착 → 06:04 9호선 급행 환승 가능
- 서울역 06:24 도착
도착이 가장 빠른 OZ177편은 심야버스로도 탈출이 가능하다.
- N6001 (5호선 송정역 → 9호선 염창역 → 서울역 경유)
- 인천공항1터미널역 04:40 출발
- 염창역까지 약 40분 소요 → 05:30 9호선 염창역 첫차 또는 05:40 급행 첫차를 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