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네다 노선은 야간 운항편이다. 하네다공항 야간편 참고.
인천-나리타 노선의 장점
김포-하네다 노선의 장점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도쿄 및 수도권에서는 2023년 6월부터 Suica의 신규 판매가 중단되었다가, 2023년 12월부터 외국인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구매가 풀린 상태이다.
도쿄 시내 주요 역에 설치된 “JR 여행 서비스센터”에서 신규로 구매할 수 있다. 역마다 설치된 미도리노마도구치나 자동발매기에서는 구매할 수 없으니 주의할 것.
2024년 9월 1일자로 Suica의 판매가 중지되고, Welcome Suica만 판매한다. Welcome Suica 구매 가능한 “JR 여행 서비스센터”가 설치된 역은 다음과 같다.
공항에서는 도심의 여행자센터보다 앞서, 일반 Suica는 2024년 7월 20부터 판매중지. Welcome Suica만 판매하고 있었다.
JR 여행 서비스센터의 구체적인 위치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구매시 여권제시가 필요하며, 1인 1매까지로 구매수량에 제한이 있다. 또한 보증금(500엔)과 초기 충전금액(1천엔 이상)을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Suica의 무기명 외국인 판매가 중단되는 시점에서, 대체품으로는 도쿄역등의 JR도카이 관할 사무소에서 파는 toica를 고려해보자.
하내다공항(3터미널 2층) 및 나리타공항역(지하 역사) JR 여행 서비스센터 및 전용 자판기에서 Welcome Suica 를 구매할 수 있다.
카드 디자인이 스페셜 사양이며, 보증금 500엔이 필요 없다. 단, 사용기간이 4주(28일)로 제한되어 있어서, 구매일로부터 4주가 경과하면 자동으로 이용이 정지되고 잔액도 환불해 주지 않는다.
여행 텀이 길고 보증금 환불이 귀찮다면 구매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연중 수시로 일본을 드나든다면 고려 대상이 아니다. Suica 의 유효기간이 마지막 사용 이후 10년이므로, 이 위키를 이용할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필요 없을것이다.
iPhone 8 이후 사용자라면 모바일 Suica, 모바일 PASMO를 설치하여 휴대폰을 교통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 출시 모델에서도 사용 가능.
다만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일본에서 정식으로 발매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Suica에 잔액 충전은 다음 방법으로 가능하다.
역에 설치된 카드삽입식 자동발매기로는 충전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 스마트폰을 넣을 수 있는 비접촉식 충전기는 없는 역도 많고, 있더라도 1대 뿐이다. 수도권이 아니라면 그냥 없다.
Google Pay 충전은 카드 종류(신용/체크)에 따라 안 먹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일본 VPN을 이용해야 결제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
일본 교통비가 비싼 편인 점은 유명하다. 이를 대비하여 교통 패스(일일 승차권)를 알아보는 경우가 많은데, 대체로 패스를 구매해서 교통비 이득을 보기는 어렵다. 특히 2023년 10월 ~ 2024년 4월에 이르는 기간동안 JR패스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교통 패스가 가격이 크게 오른 탓에 더욱 그렇다.
교통 패스를 사용해서 이득을 보려면 도시간 장거리 이동(2시간 이상, 특급권을 구매해야 하는 경우)이 포함되거나, 시내 교통수단을 하루 탑승횟수가 많아야(하루 6회 이상) 이득을 볼 수 있다. 일본은 JR과 사철이 구분되며, 운영 회사 및 노선마다 교통 패스의 커버리지 포함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이 조건을 채우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일정 중 라이브나 이벤트가 포함되면 하루 교통수단 탑승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교통 패스의 효율은 더욱 안 좋아질 수밖에 없다.
또한 교통 패스를 교환하기 위해서 창구에 장시간 줄을 서야 한다거나, 패스 분실 위험 등 부가적인 불편함도 감수해야 한다. 대도시권 주요 역들의 미도리노마도구치는 항상 붐비는 곳이며, 공항역의 패스 교환 장소는 대기시간 1시간 정도는 우습게 넘어간다.
교통 패스로 절약가능한 금액은 하루에 200~300엔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약간의 비용적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Suica를 찍고 다니는게 여행 스트레스를 확연히 줄여줄 것이다.
일본 교통 패스 관련 정리가 매우 잘 되어 있는 블로그를 소개하니, 시간을 들여서 찬찬히 읽어보자.
2024년 시점에 시내 구간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검토할만한 가치가 있는 패스는 다음과 같다.
이유는 단순하다. 각 노선별로 운영하는 회사가 다르기 때문에 요금도 각각 나온다.
한국은 수도권전철 통합요금제를 시행하면서, 운영사(코레일, 서울메트로, 인천교통공사 등등)간 환승체계가 정말 잘 갖추어져 있어서, 중간정산 없이 그냥 갈아타면 된다.
9호선, 공항철도, 신분당선 등이 게이트 통과를 요구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통합 요금제의 틀 안에 있으므로 추가요금이 나오지는 않는다.
반면 일본은 각 회사마다 운임체계도 다르며, 통합요금제 같은거 없다. 서로 다른 회사의 노선을 갈아타게 되면 무조건 각 회사의 요금을 따로 정산해야 한다.
물론 한 회사가 운영하는 노선 사이에서는 추가요금 없이 환승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JR 노선 사이의 환승에서는 게이트 통과 없이 그냥 갈아타면 된다.
도쿄의 경우, 사람 헷갈리게 하는 부분이 도쿄 지하철이다.
도쿄 지하철은 도쿄메트로와 도영지하철로 회사가 두 개로 나뉘어져 있다.
당연하지만 서로 무료 환승은 되지 않는다. 단지 도쿄 서브웨이 티켓을 함께 발매하기 때문에, 하나로 묶어 취급하는 경우가 많을 뿐이다.
위 사진은 시나가와역에 설치되어 있는 JR-케이큐 환승 개찰구이다.
일본 전철역에서 환승 개찰구(乗り換え改札)는 단지 환승 편의를 위해 출장+입장 게이트를 하나로 합쳐둔 것일 뿐이다.
즉, 이 지점을 통과할 때 A사 노선의 요금이 최종 정산(출장)되고 B사 노선의 요금이 새롭게 정산(입장)되기 시작한다.
요금 또한 A사의 출장게이트로 나온 뒤 B사의 입장게이트로 들어갈 때와 정확하게 동일하게 청구된다. 환승할인 같은거 전혀 없다.
종이티켓으로 환승한다면 A회사의 타고온 티켓과 B회사의 타고갈 티켓을 모두 넣어야 환승 게이트 통과가 가능하다.
여기에서 파생되는 문제로, 시나가와역 같은 경우 환승이 아닌, JR 개찰을 통해 입장해서 케이큐 노선을 타려고 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반대도 아마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과거에는 Suica가 입장권 처리가 안 되어서 매우 곤란했는데, 2021년 1월부터 JR동일본 구간은 터치 에키나카(タッチでエキナカ) 라는 이름으로 교통계 IC카드는 입장권 처리가 가능하다. 입장권 처리해서 요금이 140엔(도쿠나이)/150엔(수도권 나머지)이 발생한다. 말을 잘 하면 유인창구에서 입장권 처리를 할 수 있을텐데,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면 그냥 들어왔던 게이트로 나가라는 말밖에 못 들을것이다. 일본의 철도 환경에서 타사 구간을 들어가는건 주의할 것. JR동일본 시나가와역 구내도 케이큐 시나가와역 구내도
일본 철도는 서로 다른 회사의 노선이 연결되어 있어서, 열차 하나가 두 개, 심지어는 세 개 이상의 노선을 넘나들면서 다니는 경우가 있다. 이를 “직통 운행”이라고 한다.
이 경우 경계역을 통과할 때 양쪽의 요금이 각각 추가 정산된다.
예를 들어 오사카난바 역의 사례를 들면 다음과 같다. USJ를 가기 위해 킨테츠닛폰바시 역에서 니시쿠조 역까지 간다고 해 보자.
킨테츠닛폰바시에서 승차하면 열차를 갈아탈 필요 없이 니시쿠조 역으로 갈 수 있다.
문제는 이 구간은 킨테츠 나라선-한신 난바선 사이의 직통 운행 노선이라는 점이다.
즉, 중간에 열차를 내릴 필요는 없지만, 경계역인 오사카난바 역에서 두 노선간 자동 환승한 것으로 처리된다.
따라서 킨테츠선의 기본요금+1정거장 요금(170엔)과 한신선의 기본요금+4정거장 요금(230엔) 이 합쳐져서 총 400엔이 결제된다.
이러한 직통운행 경계역은 대부분 시내외 경계선이나, 큰 규모의 환승역에 위치하므로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지만, 위 사례처럼 시내한복판에 떡하니 박히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여행에 익숙하지 않다면, 다음 기준에 맞추어 예산을 편성하면 된다.
이 위의 비용은 대부분 여비와 별개로 여행가기 전에 신용카드로 결제하는것이 대부분이다. 공연을 목적으로 일본에 간다면 공연 발표가 나오는 즉시 숙소 예약부터 하는 것을 권장한다.
상기 기준으로 식사+시내교통+기타비용 = 일비로 1일당 하루 1만엔 예산을 확보하면 대체로 문제없이 다닐 수 있다. 쇼핑 비용은 별개로 편성해야 함에 유의한다.
아침밥에 대해 작은 팁을 적자면, 대도시는 호텔이 아니더라도 라멘이든 규동이든 뭔가 먹을 수단이 있다. 인구가 적은 지역으로 갈수록 기회가 줄어든다. 다른 호텔에 워크인으로 아침식사를 구매하는게 유일한 수단인 경우도 있다. 원래 아침을 안 먹거나 숙소 우치아게로 늦게 일어난다면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정 생각하기 귀찮다면 대형 쇼핑몰에 위치하는 레스토랑 플로어를 방문하면 된다.
쇼핑몰에서 품질을 관리하기 때문에, 실패하지 않는 수준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대신 조금(약 20%~30%가량) 비싸다.
대체로 일본여행을 가는데 국내여행사 통해서 호텔을 잡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다. 패키지 투어라면 모를까…
대부분의 유명 호텔 체인은 자체 사이트를 운영한다. 중개사 없이 호텔에 직접 예약하기 때문에 트러블이 적은 편이지만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아래 사이트들은 전부 외국계로 해외결제가 가능한 신용/체크카드가 필요하고, 해외결제 수수료가 발생한다. 할부전환시 무이자 혜택을 받기 어렵다.
에어비앤비는 호텔같은 정규의 숙박업소는 아니며, 개인이 일반 거주공간을 임대하는 쪽으로 특화되어 있다. 즉, 일반 집을 빌릴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대체로 일행 3~4명이 모이는 경우, 호텔 요금이 꽤 나오기 때문에 에어비앤비로 집을 통째로 빌려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 에어비앤비로 임대사업을 하려면 각 지자체의 조례에 따른 신고필증이 필요하다. 신고필증이 없는 호스트는 피할 것.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여행용 선불식 체크카드들이 존재하고 있다. 트래블월렛 트래블페이#를 시점으로, 코나카드 트래블제로#, 하나 트래블로그, 신한 SOL트래블 체크, 우리 위비트래블, KB국민 트래블러스, TOSS 외화통장 등이 경합하고 있다. 다양한 수수료나 외화→원화 환전 수수료, 한도, 자동 환전 기능등에 관해서는 정리한 다른 블로그#를 참고할 것. 다만 다른 해외이용자와는 달리 이벤터라면 재환전은 무시해도 된다.
일본 이용에 집중해서 본다면 VISA 브랜드인 트레블월렛 트레블페이는 이온ATM에서 출금이 가능하고, 후쿠오카 터치리스 교통카드 사업에 이용이 가능하며, 나머지 카드는 MASTERCARD 브랜드라서 세븐ATM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것이다. 특히 하나 트래블로그는 유니온페이로 발급이 가능한데, 일반적으로 일본여행에서 유니온페이를 쓸 일은 없으므로 주의.
이 모든것을 사용하지 않고, 최악의 경우, 신용카드로 깡으로 현금서비스를 받을 경우를 가정해도, 손해는 3만엔 출금하는데 약 1만원 수준에서 그친다. 물론 3%가 맨입으로 나오는 수수료는 아니지만, 이 제도가 너무 복잡하다고 생각한다면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손해는 최대가 이 정도임을 명심해두자. 은행 창구에서 현금 환전해도 수수료#는 1.75%, 여기에 기본우대율이 50% (수수료 0.875%), 대부분의 은행이 엔화에 대해서는 인터넷 뱅킹등을 통한 수수료 8~90% 할인 (0.35%~0.175%) 를 하고 있으므로 대단한 쇼핑을 할게 아니라면 그리 큰 돈이 못된다. 100만원 현금을 환전할때 신용카드 현금서비스가 3만원, 우대 없는 창구 현금환전이 2만원 미만, 인터넷뱅킹 엔화 환전 수수료는 2~3천원. 의식하기에는 좀 적은 돈이다. TOSS를 제외한 외환체크카드들이 외화→원화에 0.5% 수수료를 매기는것도 의식은 해둘 것.
역으로 말하자면, 신용카드/체크카드 해외결제 수수료는 3%(AMEX) / 2.5% (MASTERCARD) / 1.5%(JCB) 식으로 꽤 큰 편이다. 큰 금액을 사용할 생각이라면 신용카드를 대신해서 이러한 선불식 외환카드를 사용하는것을 고려해볼 것. 그 경우 가장 우선적인 대상이 숙박이므로 머리를 잘 써볼것. 일본 숙소는 어지간하면 디파짓을 걸지는 않으니까 선불형 체크카드도 큰 손해는 아니지만.
아무튼 체크카드는 하나 정도 챙기는 것도 좋다. 신용카드는 해외에서는 현금서비스밖에 못 받으므로, 체크카드가 있다면 외화출금을 시도해볼 수 있다.
위의 선불식 외화 체크카드 외에 일반 체크카드도 포함되는 문제로, 가승인이 있다. 아소비스토어등에서 물건을 구매할 경우 쉽게 접할 수 있는데, 미리 예약금을 결제해두고 매월 취소하며 최종적으로 거래가 완료되면 실제 가격으로 다시 결제한다. 주유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이다. 15만원 가승인 후 실제 주유금액 결제, 이후 15만원 취소. 일부 호텔이나 렌터카도 보증금을 홀딩해둔 뒤 최종적으로 결제를 다시 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은 신용카드 한도가 넉넉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는데, 대상이 체크카드라면, 그것도 해외결제라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체크카드는 그 특성상 취소한다고 현금이 즉시 돌아오지 않고, 심하게는 한달 뒤에야 현금이 돌아오기 때문에 잔고를 2배 이상 (환율 변동 및 수수료등을 고려) 넉넉하게 갖춰야 하는 손해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