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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휴대폰 데이터통신 쓰기
스마트폰이 삶의 필수품이 된 상황에서, 여행 도중 스마트폰 데이터통신을 사용하는 방법을 정리한다.
통신사 로밍
로밍(Roaming)은 한국 통신사의 SIM 카드를 유지한 채로 일본 통신망에 접속하는 것을 의미한다.
통신사 자동 로밍
3세대 통신망(3G) 보급 이후 글로벌 데이터 로밍이 확산되면서, 통신사에서도 전세계 거의 대부분 국가에서 자동 로밍을 제공한다.
방문하는 국가의 수도를 기준으로 일단위로 요금이 부과되며, 하루 1만원(부가세포함 1.1만원) 정도로 졸라 비싸다.
또한 하루 데이터 500MB 제한이 있다. 이를 초과하면 QoS에 걸린다.
로밍요금제 안 해 갔는데 비상상황에 맞딱드린 경우가 아니라면 자동로밍은 쓸 이유가 없다.
- 장점
- 한 번 가입해 두면 별도 설정이 필요 없다. 그냥 일본 가서 휴대폰 켜면 된다.
- 한국 SIM 카드가 망에 붙어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내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다. (국제전화 요금이 청구된다.)
- 단점
- 비싸다. 정말 더럽게 비싸다. 금토일월 주말여행 기준으로 4만4천원이 부과된다.
- 데이터 제공량이 적다. 유튜브 조금 보면 QoS 걸려서 간신히 카톡이나 되는 상황을 접할 수 있다.
- 통신망 수준에서 한국으로 일종의 VPN이 구성되므로, 엄격히 말하면 현지망 접속은 아니다.
로밍 데이터 요금제
선불식으로 일정 요금을 내고 부가서비스에 가입하면 한 달동안 용량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요금제가 있다. SKT baro 요금제 kt 함께 쓰는 로밍 U+ 로밍패스
- 장점
- 자동 로밍보다 가성비가 좋다. 3GB에 대충 3만원, 6GB 4만원 8GB에 4만5천원 정도 한다.
- 한국 SIM 카드가 망에 붙어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내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다. (국제전화 요금이 청구된다.)
- 짧은 기간동안 여러 차례 출국하는 경우, 요금제 한 번 가입만으로 계속 로밍을 쓸 수 있다.
- 단점
- 출국 사이의 기간이 한 달보다 긴 경우에는 메리트가 감소한다. 그래도 자동로밍보다는 낫다.
- 통신망 수준에서 한국으로 일종의 VPN이 구성되므로, 엄격히 말하면 현지망 접속은 아니다.
라우터 임대
흔히 WiFi에그, WiFi도시락이라고 부르는 상품이다.
현지 SIM카드 구매
QoS
정확하게는 Quality of Service (서비스 품질) 제어에 의한 속도제한을 말한다.
무선 통신망은 공공자원이라, 소수의 사람이 이를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량 사용자에게 속도제한 조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