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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_tips [2024/08/04 13:17] – [일본 전철은 왜 환승하는데 요금이 추가로 나오나요?] koasingsmall_tips [2024/09/01 12:56] (현재) – [Suica 구매하기] 172.7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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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시내 주요 역에 설치된 "JR 여행 서비스센터"에서 신규로 구매할 수 있다. 역마다 설치된 미도리노마도구치나 자동발매기에서는 구매할 수 없으니 주의할 것. 도쿄 시내 주요 역에 설치된 "JR 여행 서비스센터"에서 신규로 구매할 수 있다. 역마다 설치된 미도리노마도구치나 자동발매기에서는 구매할 수 없으니 주의할 것.
  
-Suica 구매 가능한 "JR 여행 서비스센터"가 설치된 역은 다음과 같다.+2024년 9월 1일자로 Suica의 판매가 중지되고, Welcome Suica만 판매한다. Welcome Suica 구매 가능한 "JR 여행 서비스센터"가 설치된 역은 다음과 같다.
  
   * 도쿄역   * 도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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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케부쿠로역   * 이케부쿠로역
   * 우에노역   * 우에노역
-  * <del>나리타공항역, 공항제2/3터미널역</del> 일반 Suica는 2024년 7월 20부터 판매중지. Welcome Suica만 판매한다. +  * 나리타공항역, 공항제2/3터미널역하네다공항 제3터미널 
-  * <del>하네다공항 제3터미널</del> 일반 Suica는 2024년 7월 20부터 판매중지. Welcome Suica만 판매다.+ 
 +공항에서는 도심의 여행자센터보다 앞서, 일반 Suica는 2024년 7월 20부터 판매중지. Welcome Suica만 판매하고 있었다.
  
 JR 여행 서비스센터의 구체적인 위치는 [[https://www.jreast.co.jp/multi/ko/customer_support/|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JR 여행 서비스센터의 구체적인 위치는 [[https://www.jreast.co.jp/multi/ko/customer_support/|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구매시 여권제시가 필요하며, 1인 1매까지로 구매수량에 제한이 있다. 또한 보증금(500엔)과 초기 충전금액(1천엔 이상)을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구매시 여권제시가 필요하며, 1인 1매까지로 구매수량에 제한이 있다. 또한 보증금(500엔)과 초기 충전금액(1천엔 이상)을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
 +Suica의 무기명 외국인 판매가 중단되는 시점에서, 대체품으로는 도쿄역등의 JR도카이 관할 사무소에서 파는 toica를 고려해보자.
  
 ==== Welcome Suica ==== ==== Welcome Sui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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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일본은 각 회사마다 운임체계도 다르며, 통합요금제 같은거 없다. 서로 다른 회사의 노선을 갈아타게 되면 무조건 각 회사의 요금을 따로 정산해야 한다.\\ 반면 일본은 각 회사마다 운임체계도 다르며, 통합요금제 같은거 없다. 서로 다른 회사의 노선을 갈아타게 되면 무조건 각 회사의 요금을 따로 정산해야 한다.\\
 물론 한 회사가 운영하는 노선 사이에서는 추가요금 없이 환승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JR 노선 사이의 환승에서는 게이트 통과 없이 그냥 갈아타면 된다. 물론 한 회사가 운영하는 노선 사이에서는 추가요금 없이 환승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JR 노선 사이의 환승에서는 게이트 통과 없이 그냥 갈아타면 된다.
- 
-일본 전철역에서 환승 개찰구(乗り換え改札)는 단지 환승 편의를 위해 출장+입장 게이트를 하나로 합쳐둔 것일 뿐이다.\\ 
-즉, 이 지점을 통과할 때 A사 노선의 요금이 최종 정산(출장)되고 B사 노선의 요금이 새롭게 정산(입장)되기 시작한다. 환승할인 같은거 전혀 없다.\\ 
-요금 또한 A사의 출장게이트로 나온 뒤 B사의 입장게이트로 들어갈 때와 정확하게 동일하게 청구된다.\\ 
-종이티켓으로 환승한다면 A회사의 타고온 티켓과 B회사의 타고갈 티켓을 모두 넣어야 환승 게이트 통과가 가능하다. 
  
 도쿄의 경우, 사람 헷갈리게 하는 부분이 도쿄 지하철이다.\\ 도쿄의 경우, 사람 헷갈리게 하는 부분이 도쿄 지하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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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하지만 서로 무료 환승은 되지 않는다. 단지 도쿄 서브웨이 티켓을 함께 발매하기 때문에, 하나로 묶어 취급하는 경우가 많을 뿐이다. 당연하지만 서로 무료 환승은 되지 않는다. 단지 도쿄 서브웨이 티켓을 함께 발매하기 때문에, 하나로 묶어 취급하는 경우가 많을 뿐이다.
  
-문제되는 경는 "직통 운행"이다. 서로 다른 회사의 노선이 연결되어 있어서, 열차 하나가 두 개, 심지어는 세 개 이상의 노선을 넘나들면서 다니는 이다.\\ +=== 환승 개찰구 === 
-이 경우 경계역을 통과하면 기본요금이 자으로 붙으며 내릴때 추가 정산된다. 5정거장 갔는데 400엔이 나왔어요 같은 사례가 이런 경우에 생기게 된다.+ 
 +{{:wulrd0y0nj.jpg?nolink&640|시나가와 역의 JR-케이큐 환승 게이트}} 
 + 
 +위 사진은 시나가와역에 설치되어 있는 JR-케이큐 환승 개찰구이다. 
 + 
 +일본 전철역에서 환승 개찰구(乗り換え改札)는 단지 환승 편의를 위해 출장+입장 게이트를 하나로 합쳐둔 것일 뿐이다.\\ 
 +즉, 이 지점을 통과할 때 A사 노선의 요금이 최종 정산(출장)되고 B사 노선의 요금이 새롭게 정산(입장)되기 시작한다.\\ 
 +요금 또한 A사의 출장게이트로 나온 뒤 B사의 입장게이트로 들어갈 때와 정확하게 동일하게 청구된다. 환승할인 같은거 전혀 없다.\\ 
 +종이티켓으로 환승한다면 A회사의 타고온 티켓과 B회사의 타고갈 티켓을 모두 넣어야 환승 게이트 통과가 가능하다. 
 + 
 +여기에서 파생되는 문제로, 시나가와역 같은 경우 환승이 아닌, JR 개찰을 통해 입장해서 케이큐 노선을 타려고 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반대도 아마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과거에는 Suica가 입장권 처리가 안 어서 매우 곤란했데, 2021년 1월부터 JR동일본 구간은 터치 에키나카(タッチでエキナカ) 라는 이름으로 교통계 IC카드는 입장권 처리가 가능하다. 입장권 처리해서 요금이 140엔(도쿠나이)/150엔(수도권 나머지)이 발생한다. 말을 잘 하면 유인창구에서 입장권 처리를 할 수 있을텐데,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면 그냥 들어왔던 게이트로 나가라는 말밖에 못 들을것이다. 일본의 철도 환에서 타사 구간을 들어가건 주의할 것. [[https://www.jreast.co.jp/e/stations/e788.html|JR동일본 시나가와역 구내도]] [[https://www.keikyu.co.jp/ride/kakueki/KK01.html|케이큐 시나가와역 구내도]] 
 + 
 +=== 직통 운행 === 
 + 
 +일본 철도는 서로 다른 회사의 노선이 연결되어 있어서, 열차 하나가 두 개, 심지어는 세 개 이상의 노선을 넘나들면서 다니는 경우가 있다. 이를 "직통 운행"라고 한다.\\ 
 +이 경우 경계역을 통과할 때 양쪽의 요금이 각각 추가 정산된다. 
 + 
 +{{:kintetsu-hanshin.png?nolink&640|}} 
 + 
 +예를 들어 오사카난바 역의 사례를 들면 다음과 같다. USJ를 가기 위해 킨테츠닛폰바시 역에서 니시쿠조 역까지 간다고 해 보.\\ 
 +킨테츠닛폰바시에서 승차하면 열차를 갈아탈 필요 없이 니시쿠조 역으로 갈 수 있다. 
 + 
 +문제는 이 구간은 킨테츠 나라선-한신 난바선 사이의 직통 운행 노선이라는 점이다.\\ 
 +즉, 중간에 열차를 내릴 필요는 없지만, 경계역인 오사카난바 역에서 두 노선간 자동 환승한 것으로 처리된다.\\ 
 +따라서 킨테츠선의 기본요금+1정거장 요금(170엔)과 한신선의 기본요금+4정거장 요금(230엔) 이 합쳐져서 총 400엔이 결제된다. 
 + 
 +이러한 직통운행 경계역은 대부분 시내외 경계선이나, 큰 규모의 환승역에 위치하므로 크게 신경쓸 필는 없지만, 위 사례처럼 시내한복판에 떡하니 박히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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